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투명한 영업을 공식 인증한 전국 2200여 개 안심대리점에 23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불법 텔레마케팅 근절방안 시행에 이은 SK텔레콤의 고객과의 약속 방안은 고객들의 대표적인 개선 요청사항을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그동안 다소 뒷전에 밀린 소비자 권리를 앞장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개월간 16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0여 차례의 심층면접을 거친 후 중요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개인정보 철저 보호 ▲투명한 가격제시 ▲쉬운 상담 제공 ▲기기변경 시 중고폰 가치에 상응하는 할인제공 ▲2G~4G 단말기 선택권 확대 등 고객과의 약속 방안을 확정하고 시행하게 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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