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졸업식은 신인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면서 각 학교 졸업식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함이다. 신일고 졸업예정인 특급 신인 하주석 등 10명이 한화 구단의 배려를 받았다.
일본 오키나와캠프에서는 한대화 감독이, 남해캠프에서는 정영기 2군 감독이 신인 선수들에게 학사모와 졸업장,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선수들은 졸업 선물로 고급 스포츠고글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한화 프런트는 “이번 행사는 구단주 김승연 회장의 당부로 열렸으며 졸업식에 가지 못하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신인 선수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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