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청주에서 KTX 오송역을 오가는 500번과 청주공항에서 오송역을 운행하는 750번 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500번 좌석 버스는 청주에서 오송역(국책기관)까지 4대, 22회 운행되며, 750번 노선은 13회 운행할 예정이다.
511번 조치원행 일반 시내버스도 오송역을 거쳐 국책기관을 종점으로 변경되고 520번 가경순환 버스는 운행이 중단되며, 오송역과 조치원간 525번 노선이 신설된다.
또한 기존 517번과 517-1번은 517번으로 통합되어 공북(호계)을 운행할 예정이다.
주성대 학생의 편의를 위해 동부종점에서 주성대학까지 왕복 27회 운행되는 115번과 115-1번 노선버스도 신설된다. 특히 115-1번 노선버스는 아침 학생 등교 편의를 위해 내수를 거치지 않고 신도로를 거쳐 주성대로 운행한다.
증평방면 노선 중 기존 충주대 운행노선 116번과 남하2리 운행노선 111번은 111번으로 통합돼 남하 2리를 경유 교통대(충주대)로 변경 운행되고, 기존 118번 노선은 113번으로 변경, 금대리를 거쳐 남하 3리로 운행된다.
시내 노선으로는 택지개발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비하 종점에서 성화개신죽림지구, 산남동 및 사직푸르지오캐슬을 거쳐 청주대학까지 운행하는 843번 노선을 신설한다.
시는 이번 일부 노선 조정은 청주와 오송단지의 접근성 강화와 주성대학 학생 편의 및 시내 부족 노선 신설 등 도시환경 및 이용객 변화에 중점을 두고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511번 일반버스로 조치원까지 이용하던 시민에게 시내에서 502번 좌석 버스로 갈아타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노선 일부 조정으로 청주에서 오송역 및 국책기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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