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혁 이장 |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준혁(금왕읍 무극5리·사진) 이장은 얼마전 금왕읍사무소에 들렀다가 전 모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전 학생은 부모의 오랜 별거와 무관심으로 고등학교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진학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고 이를 알게 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금왕읍에 도움을 요청해 옴에 따라 학생의 형편을 알게 됐다.
박준혁 이장은 평소에도 마을 주민들의 대소사를 내일처럼 챙기는 멋쟁이 이장으로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며, 마을 환경미화에도 힘써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이 일을 계기로 가게에서 판매되는 치킨 한 마리당 300원씩 적립한 금액을 '복된 해피스쿨 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키로 약속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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