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車사고때 치명적인 액세서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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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車사고때 치명적인 액세서리들

  • 승인 2012-02-22 15:26
  • 신문게재 2012-02-23 20면
  • 이휘우·대전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이휘우·대전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운전자라면 누구나 차를 예쁘고 멋있게 꾸미고, 아니면 조금 더 편하게 운전하기 위해서 차량 내에 핸들봉이나 안전벨트클립 등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부착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액세서리들이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기로 돌변 할 수 있다.

첫째 핸들봉, 핸들조작을 편하게 하기위해 핸들봉을 장착했을 때는 추돌사고시 특정한 곳을 강하게 때리기 때문에 심장이나 눈 부위에 치명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둘째 안전벨트클립, 꽉 끼는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만들어주는 안전벨트클립은 안전벨트의 기능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몸이 자리에서 이탈되거나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복부 등을 압박해 상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 셋째 방향제, 대부분 유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차량 충돌시 깨지게 되면 머리나 눈 등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으며 뒷유리 밑에 놓아두었을 경우 사고발생시 날아와서 탑승자의 후두부를 강타하기도 한다.

최선의 방법은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운전이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자신과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에 위험한 액세서리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이휘우·대전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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