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식 대전여협 회장 “여성권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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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식 대전여협 회장 “여성권익 증진”

'소속단체수 늘릴 것' 취임사

  • 승인 2012-02-21 18:50
  • 신문게재 2012-02-22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정경식 회장
▲ 정경식 회장
“올해는 우리 여성들이 화합과 소통의 울타리가 되어 새로운 대전의 지역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족한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풍성하고 탐스럽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경식제24대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취임사다.

정경식 회장은 21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13개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대의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3차 정기총회를 통해 제24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김용금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의 모임 회장, 감사에는 천수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오명자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이 뽑혔다.

정 회장은 회장 선출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랑과 화합과 소통의 울타리를 아름답게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상호 협력, 친선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여성단체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고 여러 통일된 의견을 나누면서 정부와 사회에 반영,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눔과 봉사, 실천 운동을 많이 하고 올해는 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된 단체수를 2,3개 더 늘리고, 회장 임기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1953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여고와 한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청란여고 국어교사와 대한어머니회 대전연합회장을 지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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