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임시청사 총선 이후 리모델링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 임시청사 총선 이후 리모델링

예산·건물 확보 마무리 단계

  • 승인 2012-02-21 18:28
  • 신문게재 2012-02-22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및 교육청 임시청사 리모델링이 4월 선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세종시 출범 준비단 및 연기군, 연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세종시 임시청사는 현 연기군 청사에다 1곳의 건물을 추가 임대하는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다.

준비단은 임대 건물 후보군을 2~3곳으로 설정, 접근성과 정부의 특별교부세 예산확보 범위, 리모델링 등의 공사시기를 감안해 최적지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기군은 이를 위해 올해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이는 리모델링과 임차비용으로 활용한다.

다만 현재 수준의 예산규모로는 임시청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고 판단, 올 초 준비단이 신청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행정안전부는 4월 세종시장 선거 후 변화될 지형을 기초로, 특별교부세 지원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임시청사 역시 현청사 리모델링 및 조경공사, 컨테이너(12실) 임대 방식으로 계획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6억8000만원 수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상태로, 임시청사 확보 역시 선거 후 본격화된다. 오는 7월 세종시 출범 전까지 모든 시설정비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갈 전망이다. 임시청사는 4월 착공하는 신청사 완공시기인 2013년 말까지 18개월간 사용된다.

이재관 세종시 출범 준비단 단장은 “신임 세종시장 및 교육감 당선자의 조직구상 등에 따라 예산범위가 달라질 수있을 것”이라며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제반 준비는 4월 선거 후 본격화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철도지하화 선도 사업 첫 타자 '대전 조차장역' 선정
  2. 설동호 교육감, 국회 교육위 출석해 사과… 질타 잇따라
  3. 무기력·신분불안 느끼는 교사들 "교사 의견 수렴 없이 졸속·탁상 대책 마련하고 있어"
  4. 대전 건설업체 2024년 기성실적 3.4%↑
  5. '사교육카르텔' 교원 249명 문항거래로 213억 챙겨…대전서도 2건 확인
  1. ‘장 담그기 좋은 날이네’
  2. 대전 초등생 사건 본질과 무관한 신상털기·유언비어 잇따라
  3. 교육부 대전교육청 감사… 긴급 분리·조치 등 신설 골자 '하늘이법' 추진
  4. 80돌 맞는 국립중앙과학관 2025년 전시·체험·강연 연간일정 공개
  5. 대전소방, 대전시립박물관 화재안전 점검

헤드라인 뉴스


교육부 교원 벽 높이기 검토… 졸속 대안에 임용 준비생 혼란 우려

교육부 교원 벽 높이기 검토… 졸속 대안에 임용 준비생 혼란 우려

대전 교내에서 발생한 초등생 살해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교원 임용시험을 강화한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교육환경 체질 개선이 아닌 채용의 벽을 높인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 구체적인 계획과 설명도 없어 임용 준비생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오히려 교원 기피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故 김하늘 양 사건 이후 교육 현장 안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전 초등생 사망 대응 방향'을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저연령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특수 직군이라는 점을 들며 교원 양성 단계에서 교직적성 및 인성검..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가 동기들과 함께 졸업의 순간을 맞았다. 패션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던 꿈 많던 대학생은 이날 학사모를 쓰지 못했지만, 그가 사랑했던 캠퍼스는 빛나던 열정을 기억하며 명예졸업을 선사했다. 목원대는 20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참사 가영씨는 당시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올해 23세가 된 그의 동기들은 졸업을 한다. 가영씨는 중학교 시절 TV에서 목..

"충남·세종 건설공사 기성액 늘었지만 중소건설사는 난항 지속"
"충남·세종 건설공사 기성액 늘었지만 중소건설사는 난항 지속"

2024년도 세종과 충남 건설공사 전체 기성액이 2023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건설사들의 약진이 반영된 결과로, 중소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9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충남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4조9448억원 보다 2389억(4.8%) 증가한 5조1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충남의 경우 경남기업(주)이 386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활림건설(주)이 1922억원을 신고하며 2위, 해유건설(주)이 1870억원을 신고하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 ‘장 담그기 좋은 날이네’ ‘장 담그기 좋은 날이네’

  •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