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1호선은 1일 평균 50만명 이용객을 확보한 주 교통수단이지만, 그동안 시설물 노후로 개량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코레일의 참여분야는 레일과 시설물 개량 등 2개 부문으로, 11개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업비는 140억원 규모로, 풍부한 시설운영 경험이 높이 평가됐다”며 “필리핀 당국이 올 상반기 수천억원 규모의 노선확장 사업을 계획하는 등 동남아 각 국의 철도투자 증가세를 감안할 때,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