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노균씨 |
이 연구소는 70년대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현지 마을의 타당성을 조사 분석하는 등 전략적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200여개 나라에 보급된 '태권도'와 함께 지구촌 잘살기운동을 추진할 '세계화새마을재단'을 설립한다는 구체적 방향을 세웠다.
오 소장이 금강변 청원에 세운 '오박사 그린 새마을'은 새마을 시범마을로 이미 중국, 몽골, 가나 등지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이 성공사례를 배워가고 있다.
오 소장은 세계 각국의 많은 태권도 지도자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특히 중국,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20여개 국가에 제자들을 파견해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
오 소장은 “3월중 필리핀 낙도에 첫 글로벌 새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후원단을 모집중”이라며 “선교사로 태권도를 보급하는 사범들을 초청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방식을 교육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소장은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충청대 교수, 국기원남북교류위원장, 대전시태권도협회장, 세계태권도문화축제사무총장, 대전시새마을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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