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부인이 가출 전 일을 했던 계룡시 소재 모식당에 찾아가 업주와 여종업원 등을 협박하고 불을 지른다며 1t 화물차량에 가정용 가스통과 휘발유 5통을 실어 식당 앞에 주차시켜 놓은 것을 비롯해 부인과 전화통화한 내역이 있는 최모(44)씨를 지인 2명과 함께 승합차로 납치,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채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한 최씨의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 사건발생 7시간 만에 피의자 채씨를 검거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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