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0분께 천안시 성환읍 A자동차 정비업소 앞에서 안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유모(85)노인이 길을 잃고 노상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 전산조회를 통해 귀가조치시켰다. 이날 오전 정오에도 성환지역을 배회하던 방모(85·입장면 )씨를 수소문 끝에 가족에게 인계했다.
앞서 경찰은 18일 오전 0시 30분께 성환읍 1번국도 갓길에서 보따리를 손에 든 채 길을 잃고 추위에 떨던 권모(85·여·인천 부평구)씨를 발견, 아들을 찾아줬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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