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은 21일 노인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대전대, 충남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찰은 21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대전대(총장 임용철), 충남한의사회(회장 하재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노인들이 교통불편, 빈곤, 정보 부족으로 의료서비스에 소외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 고령사회에 접어든 충남지역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노인의 질병문제는 빈곤, 고독감과 함께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과 한의학계의 협력으로 노인의 건강증진, 자살예방 등 적극적 서비스를 제공, 협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한의학계와 노인의 건강교육과 정보제공, 이동 무료진료, 가정 상비약품 제공, 자살예방상담 등을 시행하게 된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범죄, 노인 교통사고 예방,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노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노인의 실질적 복지 증진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역 한의학계와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정용선 청장은 “경찰과 한의학계와 업무협약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업무협약이 앞으로 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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