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67.4%로 10명중 7명은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어 '스마트폰이 없거나 찾지 못해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34.2%에 달해 '그렇지 않다'의 응답률인 30.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운전중에도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습관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운전자들의 빈번한 스마트폰 사용이 바로 전방주시 태만으로 이어져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운전행위는 어찌보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운전중일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정무·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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