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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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올 232억 투입… 흥타령 춤축제·예술의전당 건립 등 총력

  • 승인 2012-02-21 15:04
  • 신문게재 2012-02-22 15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천안시는 올해 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품격있는 문화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을 펼친다.

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손색없는 국제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최우수축제'라는 명성에 맞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승화 시킬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 가칭 국제춤축제연맹(FIDAF)을 창립, '춤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통해 춤의 메카로 자리 매김한다는 포부다.

또 총사업비 740억원을 들여 2009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예술의전당' 건립사업도 박차를 가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개관 기념공연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착공한 신방도서관도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함께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을 위해 선열들의 애국혼을 관광자원화하는 '호국충절관광벨트화사업'을 추진하고 BTL 사업으로 추진하는 홍대용전문과학관 건립도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지속 추진한다.

이밖에 지난해 충남도가 관광지로 지정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천안골드힐카운티' 관광단지조성사업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사계절 복합휴양 관광단지로 본격 조성한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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