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군청과 한국전력공사, 통신공사등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지원대상자인 저속득층이 지원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 21개를 파악해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적정하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군이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9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기초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급여, 주거급여, 교육지원, 해상·장제급여 등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지원한다.
또한 1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64가구를 선정, 양공할인지원을 실시하며 주민세 비과세,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지원시책도 추진한다.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은 TV 수신료 면제를 비롯해 전기요금 감면, 전화요금 감면, 자동차 검사수수료 면제, 쓰레기봉투 제공 등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이같은 21개 지원사업에 대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과 읍·면은 물론 각급기관단체 민원실 등에 홍보자료를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관련 유관기관과 협의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정이나 장애인가정에 대해서는 대리 신청도 가능하도록 추진, 지원혜택이 골고루 돌아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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