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용 수도기술연구소장 |
대전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기술연구소는 전체 직원 22명 중 11명이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대전 상수도사업본부가 대청댐에서 원수를 가져다 정수장에서 정수하는 과정의 수질을 측정하고 시민이 마시기 직전 단계의 수질까지 모니터해 사후관리를 맡고 있으며 세종시의 수돗물 수질도 검사한다. 그래서 수도기술연구소 청사의 1~2층은 중금속분석장치 등 전문 분석장비 80여 개가 있으며 2010년에는 수질분석에서 국제적 인증(KOLAS)을 받았다.
현 소장은 “수도기술연구소는 수질측정에 미국환경보호국의 측정방법과 국제표준화기구 등의 시험규격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2010년에는 수질검사 59개 항목에 대해 시험능력을 국제공인시험기관에 인정을 받아 대전 수돗물을 더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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