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찬형 본부장 |
유찬형 농협충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본부장<사진>은 20일 본보를 방문, 농협 중앙회의 신·경분리 진행과정과 기대효과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과거 농협이 신용(금융)사업에만 너무 집중해 농민들로부터 농협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며 “3월에 있을 신경분리를 통해 경제(농산물 유통)사업 부문 활성화에 힘쓸 계획으로, 정부의 지원초점도 경제 부문에 맞춰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출자금 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며 “농협중앙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용과 경제 부문 희망부서 조사를 통해 조율을 끝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유 본부장은 이어 “충남 농협의 경제부문 조직은 현재 3개팀에서 시장개척팀과 양곡사업팀을 신설, 모두 5개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경제부문에서 유통전문가, 신용부문에선 금융전문가 등 부문별 전문가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확대해 농민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협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1등 금융, 중도일보는 독자에게 사랑 받는 대전 충남의 1등 신문으로 상호 번창하길 희망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두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