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선진당 여성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심대평 대표를 비롯한 총선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핵심단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자유선진당이 4ㆍ11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선진당 대전시당은 20일 오후 2시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자유선진당 '4ㆍ11총선 압승 위한 여성 핵심당원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대평 대표는 “자유선진당이 무너지고 없어지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키는 정당은 다시 생기기 어렵다”면서 “국민의 행복을 외면하고 그들만의 정치를 하는 양당 폐해를 반드시 자유선진당이 제3의 정치 세력을 만들어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권선택(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위원장)의원은 선거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권 의원은 “일각에서 선거 연대를 얘기하는데, 주장도 할수 있고 논의할수 있지만 원칙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국가적인 과제나 정책 공조의 틀속에서 이런 논의가 이뤄져야지, 그렇지 않으면 또다른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은 “사람은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똘똘 뭉쳐야 키워줘야 크는 것”이라며 “작더라도 제3의 세력을 응집해서 충청도의 인구 만큼은 찾아 먹을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임영호 의원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아닌 제3의 선택을 해야 희망의 정치를 할 수 있다”며 “과거보다 10%만 더 지지해주면 강한 교섭 단체를 만들수 있는 정당이 될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당 후보자를 중심의 일치단결 ▲불법ㆍ부정이 없는 공명선거 ▲예비후보자 및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선진당은 이날 오전 천안 쌍용동 자유선진당에서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선거대책위원회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이회창 전 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심대평 대표와 변웅전 최고위원, 이인제 의원을, 고문에 조순형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심 대표는 “천안을 선거구의 경우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법에 의해서 분구를 해야 한다고 건의했던 지역”이라며 “분구는 공직선거법상 당연히 해야 하는 법적 사항인데도 새누리 당과 민주통합당이 호주머니 속에서 주물럭거리는 사상 초유의 꼼수정치를 펴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희룡·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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