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이 같은 지원안을 담은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진출 설명회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와 현지 정보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유망 프로젝트를 공모해 사업타당성 조사부터 계약체결 컨설팅까지 연계 지원하는 안이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우선 녹색프로젝트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 및 수주컨설팅을 돕는다.
해외 발주사업에 참여하거나 직접 제안하는 프로젝트가 해당되고, 타당성조사 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개별 기업보다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을 우선으로 한다.
타당성 적격판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법인설립과 계약체결 등의 컨설팅 소요비용(최대 3000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해외 현지 녹색사업 정보도 제공한다. 두번째는 글로벌 기업과 부품소재 납품계약 체결이 유력한 중소기업에 대한 계약체결 등 컨설팅비용(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안이다.
글로벌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인 그린파트너링 상담회도 독일(4월)과 일본(7월), 말레이시아(10월)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희망기업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내 사업공고를 확인 후, 오는 27일부터 3월30일까지 KOTRA그린사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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