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가 지난 17일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초청해 '은빛동화구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교육형 특수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 45명을 선발해 소정의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마친 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율동 등을 방문 지도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이달 29일까지 관내 253개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관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엄격한 심사를 50개소를 선정 오는 3월부터 은빛동화구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의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노인의 잠재적 능력개발을 통한 자신감 향상과 노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의 경륜과 지식 전달을 통한 세대간 문화전승 및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만들어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놀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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