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수 당선자 |
▲ 최제은 당선자 |
천안시 병천 본점, 동면지점, 수신면지점 등 3개 투표구에서 진행된 제12대 아우내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임문수(62) 전 상무가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유효투표 조합원 2180명 가운데 1125명(51.6%)의 압도적인 지지로 한창섭 현 조합장(665명, 30%)과 이영복(390명, 18%) 후보를 각각 누르고 조합장에 선출됐다.
투표율은 조합원 2820명의 77.3%였다.
임 당선자는 청주대성고(전 청주상고)를 졸업하고 농협에 투신, 아우내농협 동면 지점장과 상무를 역임했다.
임 당선자는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단결해 문제점을 고쳐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공약을 성실히 추진해 조합원이 행복한 전국 1등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5대 동천안농협 조합장 선거는 최제은(67) 현 조합장이 초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최 조합장은 목천읍 본점, 북면지점, 성남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투표에서 유효투표 2338명 가운데 822명 (35.1%)의 지지로 허운회(730명, 31%), 조덕현(723명, 30%), 이걸재(63명, 3%)후보의 도전을 물리쳤다.
투표율은 조합원 2860명의 81.7%였다.
최 조합장은 계광중, 방송통신고 및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1974년 목천농협에 입사, 동천안농협 전무로 정년퇴임 후 2004년 3대 조합장, 2008년 4대 조합장에 선출돼 조합을 이끌었다.
최 조합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에 참여한 후보자와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 전국 최고의 복지농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오재연·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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