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팀의 기증은 2008년 사랑의 도서관 개관 기부로 이루어진 리모델링 공사, 도서 기증, PC 기증 이후 두번째로 신간도서 구입 및 도서관 전산화 사업에 지원했다.
특히 무한도전팀은 처음 기증한 이후 신간도서가 부족하고 읽을 만한 책이 없다는 사랑의 도서관 이용자의 의견을 전해 듣고 기부해 어린이 교양도서, 역사만화, 위인전기와 일반인을 위한 세계문학전집, 신간 베스트셀러 등 지역 이용자와 도서관 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구입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2008년 유류유출사고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위해 기증한 사랑의 도서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증으로 무한도전팀에 대단히 감사함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팀은 태안 사랑의 도서관 기부 이외에도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지원,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수술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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