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술창업지원센터 개소 '창업문 활짝'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 기술창업지원센터 개소 '창업문 활짝'

'반짝 아이디어' 체계적 지원 기대

  • 승인 2012-02-16 18:37
  • 신문게재 2012-02-17 8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17일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기술창업 지원센터' 문을 연다. 아이디어 기술창업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1차 10명)를 대상으로 특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장비,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0층에 들어서는 센터는 기존 행정과 자금지원중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는 달리 아이디어 단계부터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으로 창업성공률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희망자들이 직접적인 자금 활용보다는,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실증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요구가 반영됐다.

센터에서는 아이디어 발현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종합적인 밀착지원을 하는 등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대덕테크비즈(TBC)는 특구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 집적화된 거점시설로 예비창업자들은 센터의 특화된 TIV(TBC In-house Voucher, 가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서 부딪히는 특허, 회계, 경영, 기술금융 등 모든 애로사항에 대해 수시로 상담·자문받을 수 있다.

이재구 이사장은 “아이디어기술창업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특구의 혁신 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연계돼 비즈니스화 되는 구심점이자 특구가 대한민국의 창업 메카로 성장하는데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