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으로는 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12억6800만원을 들여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무상급식'과 급식을 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해 차액을 보전해 주는 '학교급식차액지원'사업에 3억5000만원(군비)을 투입한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운영지원 1400만원, 보육시설아동간식지원 1억6500만원, 친환경체험행사 500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학교급식센터 운영위원회 급식비, 선진지 견학, 교육 등에 900만원을 새롭게 지원하게 된다.
특히, 타 지자체가 단일품목으로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16개 품목에 걸쳐 친환경인증을 받은 쌀, 감자, 두부, 사과, 배 등의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급식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겐 건강한 식품을, 농민들에겐 납품가격 차액을 보전해 주는 차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옥천군은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 관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이재실)는 학부모, 농업인, 어린이집 종사자 등 주민 1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물류는 배송업체인 옥천살림영농조합법인(대표 신한중)이 담당하게 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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