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천안연암대학, (주)MBC아카데미는 16일 오전 11시 30분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귀농자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식을 갖고 본격 업무공조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이문호 천안연암대학총장, (주)MBC아카데미 이주호 대표이사가 4개 항의 협약서를 교환하고 귀농자 유치및 지원에 상호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귀농자 유치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귀농자 정착지원등에 상호 협력해 농업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농업과 농촌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체결한 것이다.
협약내용은 상호 공동관심사항인 귀농희망자및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 귀농관련 정보제공,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에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업무협약에 따라 홍성군은 각종 귀농시책과 귀농정보등을 MBC아카데미에 제공하고 MBC아카데미에서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천안연암대학에 위탁 귀농인 교육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귀농인들이 홍성지역에서 현장학습및 견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귀농인 지원프로그램을 제공 많은 귀농인들이 홍성에서 정착할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성군은 이날 귀농자 유치및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1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도 선정돼 귀농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시및 유치 지원사업은 국비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앞으로 3년간 연차사업으로 17개분야 귀농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이주준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홍성군이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사업대상군으로 선정된데 이어 귀농자 유치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귀농지원연구회등 다양한 귀농지원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농촌이주를 희망하는 귀농인들을 유치하는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