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광역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홍철 대전시장(오른쪽)과 안희정 충남지사(왼쪽),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수도권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충북도청 제공] |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15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추진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충청광역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충청권의 비전을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로 설정하고 수도권 중심의 발전 틀을 충청권이 대체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실있는 충청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시행 등 6대 전략을 수립, 광역경제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2단계 광역선도산업의 세부 계획을 확정,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유형의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명품 포도-와인 육성 사업을 통한 농업부문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화진 사무총장은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가노현과 기후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 중부광역권과의 국제협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해외관광객 유치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개발과 충청권 대학생 글로벌 인재양성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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