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규 대전 둔산초 교장·국전 서예 초대작가 |
이 말은 『시경(詩經)』, '소아편 (小雅編)학명(鶴鳴)'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彼之園:낙피지원)
박달나무 심겨 있고(爰有樹檀: 원유수단),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기하유곡)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타산지석)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 :가이공옥)
▲ 타산지석 |
졸업 시 그동안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과 가까운 친구들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후일 자기의 앞날이 밝아 큰 성공을 가져온다.
모른 체 하고 필요 할 때만 선생님과 친구에게 아쉬움을 구하는 사람은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항시 고마운 분들과 친구들의 덕을 마음에 간직해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덕불고 필유인(德不孤 必有隣)의 글귀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을 항시 마음에 담고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남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생활이 더욱 바르고 알찬 삶이라 할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