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농협은 15일 오전부터 신탄진농협주유소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ℓ당 100원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에 나선다.
이 주유소는 4297㎡ 부지에 세워져 50만ℓ의 저장탱크를 갖췄다. 주유기 8대는 셀프형식으로 설치됐고 터널식 자동세차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출시 예정인 농협알뜰주유소 전용카드를 이용하면 ℓ당 100원이 추가 할인돼 최대 ℓ당 200원의 주유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전농협 관계자는 “일반 주유소가 거둬들였던 수익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형태”라며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 앞에 농협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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