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노균 대전시새마을회장 |
오노균 (56· 한민대학교 새마을부총장)대전시새마을회장이 14일 제20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예비후보로서의 출사표를 던지며 “한류에 맞춰 새마을의 국가브랜드화로 저개발국가 가난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중앙회는 총회 개최 공고로 오는 2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29일 차기 회장을 선출함에 따라 1980년 12월 새마을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최초로 중앙회장을 경선에 의해 선출하게 됐다.
오노균 회장은 “2000년대 이후 새마을회가 비영리 민간단체로 자리매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장 선출 행태는 아직도 전근대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새마을 이름에 걸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회장은 이번 중앙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배경으로 “지명도가 높거나 관료 출신의 외부 인사가 아닌, 새마을운동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지도자가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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