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쇠퇴한 관아공원 일대 구도심을 특색 있는 거리, 역사ㆍ문화가 숨쉬는 거리로의 변화를 모색해 외지인과 지역민이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관아골 경관 상세계획'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건축물의 외형을 근대 이전의 형태로 리모델링해 건물에 역사성을 불어 넣고, 차량이나 도보로 관아골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로 개선방안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7월께 용역이 완료되면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주민과의 경관협정을 체결 해 지역민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 상세계획은 향후 사업추진 시 실질적인 적용을 염두에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안을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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