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열 총재 |
유명열(63ㆍ사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는 지난주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 현장에 취재 갔을 때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유 총재는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며 “라이온들은 공동체 의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유 총재는 특히 “라이온들은 정신적으로 순수하게 진심성을 담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며 “감성이 메마른 세상에서 라이온들은 서로간 소통하는 역할을 해내려 한다”고 말했다.
“천안 성환클럽에서는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학용품을 지원해주고 세일클럽과 천심클럽에서는 캄보디아에 우물파주기 사업을 해주고 있다”고 소개한 유 총재는 “우즈베키스탄에는 나무 심어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푸른 환경 가꾸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클럽 단위로 해온 활동을 지구 차원으로 확대시켜 8만그루의 나무를 심어주고 왕쿤 탐 국제회장의 의지에 걸맞게 총 110만그루에 이르는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어 푸른 환경운동의 선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 총재는 “2011~2012 국제회장인 왕쿤탐 회장의 주제는 '나는 믿습니다'로 더 한층 발전된 라이온스의 봉사이념을 구현하자는 의미”라며 “나는 356-B 지구 7500여 라이온과 함께 할 총재 주제를 '소통, 열정, 배려'로 정하고 이 주제를 실현하기 위해 '실천하는 봉사'를 지구운영 방침으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유 총재는 6월말까지 잔여임기 동안 라이온들의 숭고한 봉사의 꿈과 소망을 보다 보람차게 실천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일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한편 유 총재는 1985년 천성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 왕성한 라이온스 활동을 펼치며 무궁화사자대상 금장과 무궁화사자봉사대장 금장, 국제회장 감사장을 받았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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