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부는 2012년 제조업 외국인력 쿼터 4만9000명 중 상반기 2만5000명, 하반기 1만4100명, 재입국근로자 9900명을 배정키로 했으나, 중소기업의 어려운 인력난을 고려해 상반기에 앞당겨 배정키로 했다.
지난 2012년 외국인근로자 신청개시일 이후, 대전ㆍ충남지역 신규 외국인근로자 신청업체 및 인원수는 573개 업체 1306명(대전 222개 업체 496명, 충남 351개 업체 810명)이다.
신청 가능 국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 15개국이며, 신청자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work.go.kr)에 2주 이상 내국인 구인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이근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들은 이번 배정조정으로 인해 적기에 외국인력을 지원받음으로써 인력난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으로 많은 현장인력을 확보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042-864-0901) 및 천안지부(041-622-3823)로 문의하면 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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