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공사는 지난해말부터 추진해 유치에 성공한 '제1회 한국 축산기자재 산업정보전'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다음달 7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산기자재 산업정보전은 대전무역전시관 옥내외 공간 약1만5000㎡에 750여개의 부스를 설치, 10만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대전에서 처음 열리게 된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축산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미FTA체결 등에 대응해 국내 축산 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물 위생 및 가공처리, 동물약품 및 사료 절감, 축산물 저장운송, 친환경 축산 등 축산분야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광범위한 첨단기술 위주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전무역전시관은 대전엑스포 개최이후 KOTRA에서 운영해왔으나 작년말 대전시가 매입해 지난 1일부터 대전마케팅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공사는 올해 35건 이상의 행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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