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2011년 신규수주액은 전년(8409억원)대비 43.5%(3657억원) 증가한 1조20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1조1839억원)보다 8.0%(946억원) 늘어난 1조27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244억원)에 비해 43.44%(106억원) 증가한 35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1년 당기순익은 전년(44억원)대비 25%(11억원)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액 증가와 관련, 민간투자사업과 대형도시개발사업, 해외공사 진출 등 사업을 다각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원가절감, 최저가 공사 지양 등도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급순위 20위인 계룡건설은 지난해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 사업장을 확대하고 주택부문에서 대전 외에 수도권과 경상도 등 전국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바 있다.
계룡건설은 또 지난해 민간아파트 분양이 전년도에 비해 400여 세대 증가한데다 청약 및 계약체결마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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