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비 2조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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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비 2조원 시대 연다

내년 국비사업 발굴보고회… 404건 2조60억 확보 총력

  • 승인 2012-02-13 18:04
  • 신문게재 2012-02-14 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내년 국비 2조원 시대를 열까?'

대전시는 2013년 국비 발굴사업 2조원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13년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실·국장이 보고한 2013년 국비 발굴사업은 총 404건, 2조6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비발굴사업 2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사업은 신규로 ▲지역 신특화산업 육성사업 15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146억원 ▲효 문화진흥원 설치 127억원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125억원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 설치 100억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68억원 ▲과학벨트 홍보·학습관 운영 50억원 ▲한밭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30억원 ▲유성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20억원 ▲회덕IC 건설 15억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8390억원 ▲재정비촉진 기반시설 설치 791억원 ▲고화질(HD) 드라마타운 조성 365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 건설 300억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162억원 ▲벌곡길 및 계백로 건설 140억원 ▲수해상습지 하수도준설사업 82억원 ▲화암네거리 입체화 65억원 ▲국악전용 공연장 건립 58억원 ▲자원순환단지 조성 62억원 등이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총괄지휘로 국비확보대책반(8개팀 50명)을 상시 가동하는 한편 다음달까지 중앙부처를 집중방문해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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