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숙·회사원 |
요즘은 공공장소며 길거리 등 거의 모든 장소를 금연 장소로 지정하고 있지만 흡연자들의 시민 의식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또 길거리에서 태운 담배 꽁초를 버리면 벌금이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꽁초는 거리의 쓰레기로 자리 잡고 있다.
연 4300건 이상 일어나는 화재 중 15%가 담뱃불로 인한 화재라고 하니 모두가 몇 번이고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나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으로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늘 해본다.
앞으로 봄이 되면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될텐데 즐겁게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담배연기로 인해 얼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흡연자들은 각별히 주의하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했으면 한다.
허경숙·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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