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4개 대학은 지난 10일 신입생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밭대 85.9% ▲한남대 82.69% ▲충남대 80.8% ▲우송대 80.7% 순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고 등록률 기록을 낸 한밭대는 합격인원 1955명 중 1679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는 지난해 등록률 65.2% 대비 20.7%p 상승한 기록이다.
올해 산업대에서 일반대로의 전환, 사립대 대비 50% 정도의 저렴한 등록금, 3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나 그룹) 1위, 각종 정부 평가 우수 대학 선정 등이 등록률 향상 요인이라고 한밭대는 설명했다.
한남대도 10일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3240명 모집에 2679명이 등록해 82.69%의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 1차 등록률 81.1% 대비 1.59%p 오른 수치다.
반면, 충남대 1차 등록률은 입학정원 4038명 가운데 3261명이 등록, 80.8%밖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차 등록률 81%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우송대 1차 등록은 2181명 가운데 1761명이 등록해 80.7%의 등록률을 보였다.
한편, 이들 대학은 13일부터 22일까지 신입생 미충원 인원의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