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부사장에 정대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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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주택 부사장에 정대식씨

임직원 29명 인사단행

  • 승인 2012-02-12 16:46
  • 신문게재 2012-02-13 8면
  • 이두배 기자이두배 기자
▲정대식 부사장
▲정대식 부사장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정대식<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차세대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성욱회장의 아들인 정대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직원 29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정대식 부사장은 대성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건축공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1997년 LG건설 재무회계팀과 국제금융팀에서 회계 및 금융관련 실무를 익혔고, 사이버아파트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주)이지빌 창립멤버로서 인터넷사업팀 및 영업기획팀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2002년 2월 금성백조에 입사한 정 부사장은 서울지사에서 서울과 수도권 주택사업 및 시장조사, 건설공사 수주 등 개발사업의 기초를 닦았다.

이후 정 부사장은 2003년 7월 미국 코넬대학교에 입학, 경영학 석사(MBA)과정과 부동산학 석사(MPSRE)과정을 마치고 2006년 7월 금성백조 경영기획실장(상무이사)으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전국 살기좋은아파트 출품기획을 통해 전국대상수상을 이끌었고, 2011년에는 관계사 포함 매출 3000억원 달성 등 회사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대식 부사장은 “2012년 목표로 삼은 수주 6000억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발로 뛰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수도권사업과 해외를 포함한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욱회장은 “회사창립 31주년과 더불어 임직원이 대거 승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인사는 철저히 개인의 능력과 사업성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앞으로 역량 및 성과향상에 기반한 인사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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