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중구는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전뿌리문화축제에 실무TF팀을 통해 공동 노력해 개최키로 합의했다.
대전시와 대전뿌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를 맡아 행사기획과 의사결정을 맡고 축제 주관은 대전마케팅공사와 중구, 축제대행사가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뿌리문화축제의 큰 틀은 대전시와 추진위원회가 정하고 중구는 축제의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해 세부적인 진행을 맡는다.
또 실무TF팀 사무실도 중구청 내 마련해 축제 행사장과 가까운 거리서 축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구는 전국의 문중 초청과 축제 현장의 교통·거리질서 유지 등 지난해보다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중구청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춤에 따라 대전뿌리문화축제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선정됐다가 1년만에 탈락했던 상처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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