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의 향취가 물씬 난다. 광활한 평원과 파란 하늘이 한 컷에 잡힐 땐 존 포드 감독의 스펙터클 서부극, 석양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 장면에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감흥이 살아난다. 디지털과 테크닉이 판치는 스크린에 클래식이라니. 가슴 저릿한 감동이 인다. '워 호스'는 전쟁에 차출된 '군마(軍馬)'가 들려주는 감동스토리다.
영화의 주인공은 말과 소년. 말 조이가 전쟁터에 끌려가면서 헤어졌던 친구이자 주인인 앨버트와 다시 만나기까지, 그 여정이 기둥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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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1-감독:조지 루카스
하지만 평범한 관객들의 생각은 달랐다. 그때껏 보지 못한 혁신적인 시각 효과,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그의 아들 루크에 이르는 인생유전을 축으로 우주의 평화를 지키려는 영웅들의 거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최근 모 LTE폰 광고엔 “워프”를 외치는 다스베이더가 등장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광선검을 휘두르는 요다를 비롯한 우주의 수호자 제다이, 마스코트 쓰리피오와 알투디투 등 주요 캐릭터들은 여전히 인기다. 그렇게 스타워즈 시리즈는 SF영화의 전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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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테일러솔저 스파이-감독:스티븐 스필버그·출연:제레미 어바인, 에밀리 왓슨, 피터 뮬란
1963년 영국을 발칵 뒤집어놓는 사건이 벌어졌다. 훗날 '케임브리지 5인조'로 이름 붙여진 간첩조직이 적발된 것. 그 중 한명은 영국 정보부의 엘리트 요원이었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그가 수많은 영국 요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소련의 이중간첩이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스파이 소설의 거장 르 카레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긴 소설을 썼고, 할리우드는 이 소설을 영화로 옮겼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다. 영화는 전직 정보부 요원 스마일리가 정보부 최고위층에 잠입한 소련 간첩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스마일리는 용의선상에 오른 4명에게 각각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란 별명을 붙이곤 '내부의 적'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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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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