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성직자들은 9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지역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승수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과 이상호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의장, 조계종 정수사 원우 주지, 조성천 원불교 대전교구 사회개벽교무단장이 각 종단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느 지역 보다 정치 지형이 특별한 대전ㆍ충남권의 야권연대는 전국적 국민승리의 상징성과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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