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진 사장 |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장 공모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벌여 2배수의 후보자를 도에 추천했다. 후보자 중에선 박 내정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태안 출신으로 서령고를 졸업하고 1982년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을 통해 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30년간 자치행정, 조직 및 인사관리 등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정책기획관, 공보관, 당진군 부군수, 충남도 도청이전 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가다. 박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도청이전과 각종 현안사업 등 주요 계획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정의 핵심 정책집행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민께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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