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교수 |
'애널스 오브 서저리'는 전 세계 외과계열 SCI 논문 총 167개중 인용지수 1위에 랭크된 학술지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월호에 발표됐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통해 복강경으로 접근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육안으로 상처가 남지 않는 최소침습 수술이다.
그동안 이 수술에 대한 논문들은 대개 증례보고 및 술기소개 정도였으나 대장직장암을 포함한 영역에서의 분석 논문에 대한 발표로는 세계적 학술지에서는 최초의 일이라 더욱 그 가치를 더한다.
이상철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사실 의사입장에서는 편한 수술이 못된다”며 “하지만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함께 거의 눈에 띄지 않는 흉터로 만족해하는 환자들을 보면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조금 더 환자만족에 이를 수 있는 수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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