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는 올해 중소기업건강진단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진공 직원과 기업진단 전문가가 기업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처방전(해법제시)을 발급하고, 처방에 따라 치유까지 처리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건강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치유에 필요한 정책자금, 마케팅, 컨설팅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경영·기술전문가(2명)를 파견해 6일 이내에 진행한다. 중진공은 올해 대전·충남지역에서 178개사의 건강진단과 339건의 맞춤연계지원에 따른 888억원의 정책자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덕영 본부장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시책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것을 건강진단 후 지원으로 체계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경영 전반에 걸친 진단으로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정부시책과 연계기능을 갖고 있는 기업건강진단시스템을 중소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sbc.or.kr) 및 대전지역본부(042-860-0114, 0123)나 충남지역본부(041-621-3685)로 문의하면 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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