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강연은 최은수 법원장이 대전고법 법관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뜻을 모아 추진했다.
법관들은 1월 3차례, 이달들어 1차례 등 총 4차례에 걸쳐 총 23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법치주의 이념과 재판제도를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기, 민사ㆍ형사ㆍ소년재판 제도 이해하기, 학생지도와 관련된 법률지식 소개 등을 소개하면서 교사들이 재판제도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전고법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교사를 상대로 재판제도와 법치주의에 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장기적으론 학생들이 청장년층이 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자유와 평등 등의 가치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가진 구성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