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는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 관객, 학생들에게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과 글이 동원되고, 발레리나 출연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도 한다.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2악장 로망스를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선사되는 스토리의 제목은 '나비요정 이야기'다. 나비요정과 이 요정을 사랑하는 이웃나라 왕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 '금빛 물고기의 전설' '바다 위의 아기오리 인형' '탁구공 보다라의 첫 여행기' 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공연문의: 042-485-3355, 관람등급 8세 이상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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