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기업 상생발전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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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대기업 상생발전 머리맞대

간담회 갖고 지역인재 채용·나눔확대 등 협력 다짐

  • 승인 2012-02-08 12:53
  • 신문게재 2012-02-09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지난 7일 제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생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 당진시는 지난 7일 제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생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당진시는 지난 7일 GS EPS에서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정례화를 도입한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당진시 승격에 맞춰 지역사랑 실천을 더욱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제철(주) 우유철 사장과 동부제철(주) 김홍길 부사장 등 11개 대기업 대표와 이철환 시장, 이명교 당진경찰서장, 지희순 당진교육장 등 관내 유관기관 대표 9명이 참석해 당진시 100년을 위한 비전·추진 방향 제시,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실천 내용, 협조사항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시·대기업·농협 대표와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국 최초 지식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가져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 9개 기업, 131명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업의 지역사랑 실천으로 총 67억원의 우리지역 농특산물 이용과 공공부문 500여 명, 민간부문 2300여명의 취업기반이 마련돼 도내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컸다.

이에 시는 올해도 지역 농특산물의 애용과 지식나눔 봉사단의 확대 운영, 지역 인재의 적극 채용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와 희망 2012 어려운 이웃돕기에서 보여준 대기업의 지역사랑 실천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대기업, 유관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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