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는 지난 7일 제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생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
지난해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정례화를 도입한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당진시 승격에 맞춰 지역사랑 실천을 더욱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제철(주) 우유철 사장과 동부제철(주) 김홍길 부사장 등 11개 대기업 대표와 이철환 시장, 이명교 당진경찰서장, 지희순 당진교육장 등 관내 유관기관 대표 9명이 참석해 당진시 100년을 위한 비전·추진 방향 제시,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실천 내용, 협조사항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시·대기업·농협 대표와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국 최초 지식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가져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 9개 기업, 131명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업의 지역사랑 실천으로 총 67억원의 우리지역 농특산물 이용과 공공부문 500여 명, 민간부문 2300여명의 취업기반이 마련돼 도내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컸다.
이에 시는 올해도 지역 농특산물의 애용과 지식나눔 봉사단의 확대 운영, 지역 인재의 적극 채용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와 희망 2012 어려운 이웃돕기에서 보여준 대기업의 지역사랑 실천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대기업, 유관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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