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산종묘 방류모습. |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명품바지락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어업인 해삼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산양식을 육성해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연안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외연도 인근에 추진했던 바다목장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했으며, 올해 새로운 바다목장 조성위치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복의 성장과정 및 이동영역,생존율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복에 표지를 부착 방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우량의 수산자원을 생산, 방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류효과 조사를 실시·분석함으로서 방류적지 조사 등에 접목시켜 방류품종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수산증식사업은 ▲수산종묘매입방류 7억1400만원 ▲바지락 종패 구입 방류 1억5000만원 ▲바지락종패번식장 조성 1억원 ▲바지락 명품단지 조성 6억9330만원 ▲어장환경개선 1억원 ▲불가사리 구제 8620만원 ▲전복종패표시부착방류시범사업 2000만원 등 14건 23억9500만원이다.
이밖에 유류피해지역지원사업으로 채묘어장환경개선 3억원을 비롯해 유류피해지역지원 2차사업 10억원, 지열냉난방시설 설치 11억200만원, 바지락어장회복사업 1억1094만원이 투입된다.
보령=오광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