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정창영 신임 코레일 사장 기자 간담회에 노조원 2명이 이례적으로 난입해 관계자들이 당황.
노조원들은 참석 기자들의 주요 질문에 이어 갑자기 낙하산 인사와 구조조정 문제를 제기하다,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고 퇴장.
정창영 사장은 예상치못한 상황에 순간 당황했지만,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보여 눈길.
정 사장은 “5일 노조 관계자와 대화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게 아쉽다”며 “인력중심의 기관인 만큼, 구조조정이 아닌 수익률 개선을 통해 코레일의 경영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약속.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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