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는 올해 보훈대상자 예우 기반조성을 위해 20억3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16억5000만원을 들여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보훈 명예수당과 독립유공자 의료비를 지급한다.
참전명예수당은 6·25 전쟁 및 월남전쟁에 참여한 유공자에게 지급일 현재 청주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인 자에게 매월 5만원씩 2600여 명에게 지급한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참전명예수당을 받던 유공자가 사망했을시 1년 이내에 가족의 신청에 따라 30만원씩 1회 지급한다.
보훈명예수당은 올해 1월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지급일 현재 청주시에 주소를 둔 독립유공자(유족)에게 매월 3만원씩 50여 명에게 지급한다.
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자긍심 고취와 생활안정을 위해 독립유공자(유족) 70여 명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벌인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독립유공자·유족과 배우자에게 연간 1인당 50만원 한도내에서 모든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자가 인근 병원이나 약국 이용 후 영수증을 첨부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훈단체 운영비와 각종 사업비 보조금으로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단체 보조금은 8개 단체에 각 1600만원씩 총 1억2800만원을 지원하며, 기타 3·1절, 6·25, 광복절 등 각종 행사와 상이군경 복지회관 이용자 급식비, 수중정화활동 등 사업비로 모두 87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보훈단체 사무실 기능보강 사업과 충혼탑 관리, 현충일 행사 등에 1억3500만원을 투입한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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